27일 최성환 연구원은 레드로버가 올 사상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레드로버는 올해 1분기 이미 매출액 154억원, 영업익 23억원을 기록, 분기 실적 최대치를 경신했다.
실제로 올 1울 북미 시장에서 개봉한 넛잡은 총 극장 매출 수입이 6425만불(한화 약 657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 1년간 북미에서 개봉한 영화 697편중 55위다. 올 연간 예상실적은 매출액 816억원, 영업익 147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6%, 168% 늘어난 수치다.
콘텐츠 라이선스 사업에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BS TV에 방영 중인 '버블버블 마린'은 현재까지 20여개 업채와 110여개 품목을 개발, 콘텐츠 라이센싱 사업을 진행중이다. 극장용 애니메이션 '스파크'도 내년 개봉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글로벌 캐릭터 라이선스 산업은 하나의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원소스멀티유즈'로 DVD, VOD상품 이외에도 교육, 게임, 출판 등 콘텐츠 산업의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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