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윤장현 측, “낡은 시대 아이콘, ‘올드보이’가 웬 말인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무소속 광주시장 후보 단일화 관련 이광이 공동대변인 논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광주시장 후보 측은 26일 “강운태 광주시장 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됐다는 소식에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우리는 당연히 이용섭 후보가 승리할 줄 알았다. 전혀 뜻밖의 결과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이용섭 후보를 치켜세웠다.

윤 후보 측 이광이 공동 대변인은 강운태-이용섭 후보의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낡은 시대의 아이콘, 올드보이가 웬 말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 ‘강운태는 안된다’ 바닥 민심을 듣고 있는가? 벌써 당선이라도 된 것처럼, 강 후보의 기고만장이 하늘을 찌른다”며 “ 강 후보는 은인자중하고, 광주시민의 준엄한 진짜 심판을 기다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용섭 후보는 장래가 촉망되는 광주의 정치인이자 참여정부 당시 고위 공직자를 지낸 인물로 호평을 받아 오지 않았던가"라며 "이런 인물이 그 진흙탕 속에서 외면당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예상을 뒤엎은 이번 조사에 시민들의 뜻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며 "4년 전 시장경선 여론조사 조작사건의 전례에 비춰 선거조직을 활용한 왜곡된 결과라고 판단한다"고 강 후보 측을 폄훼했다.

특히 "우리는 강 후보를 단일후보로 인정하지 않는다"며 "이 후보 지지자들은 가치와 철학이 다른 강 후보를 결코 지지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분한 능력을 갖고도 '여론조사 기술자'에게 희생당한 이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건넨다"고 말했다.

또한 윤 후보 측 이 대변인은 “우리는 강 후보를 단일후보로 인정하지 않는다. 강 후보 지지자들만 지지하는 그들만의 리그일 뿐이다”며 “이 후보 지지자들은 가치와 철학이 다른 강 후보를 결코 지지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해외이슈

  •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