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윤장현 후보,“박 대통령 호남차별 인사 강력히 비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는 23일 “박근혜 대통령의 호남 차별이 도를 넘고 있어 광주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박 대통령은 공식 선거운동 첫 날 세월호 참사 책임을 물어 일부 안보라인을 경질하고 새 총리에 안대희 전 대법관을 지명했다”면서 “이로써 헌재소장, 감사원장은 물론 권력의 핵심인 검찰총장에 이어 새 총리까지 특정지역(PK) 출신이 장악하게 됐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특히 김기춘 비서실장이 청와대에 입성한 이후 사정라인 등에 특정지역 독식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4대 권력기관인 검찰, 경찰, 국세청, 감사원의 고위직에는 영남지역 출신이 무려 절반 가까이 독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대해 조선시대 흥선대원군에 빗대 ‘기춘대원군’이라는 별칭으로 볼리고 있는 김 실장이 “우연의 일치”라고 했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 후보는 “박대통령은 입으로는 탕평과 화합을 외치면서, 정작 인사를 단행할 때는 특정지역을 중용하고 호남을 소외시키는 표리부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마치 호남은 안중에도 없는 듯한 차별인사를 당장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처럼 국민들을 갈등과 반목으로 몰아넣는 인사를 계속할 경우 호남은 물론 국민들의 거센 비판과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