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4월 무역수지가 8089억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일본 재무성 발표를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5.1% 증가한 6조692억엔을 기록했다. 수입도 3.4% 증가한 6조8781억엔을 기록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수출과 수입이 각각 4.4%, 1.2% 늘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보다 크게 늘긴 했지만 수입 증가율은 16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4월 소비세율 인상이 수입품 수요 둔화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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