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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해체, 일선 경찰관 망연자실…해경 시험은 이달말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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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해양경찰청 해체'를 선언했다. (사진: YTN 보도화면 캡처)

▲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해양경찰청 해체'를 선언했다. (사진: YTN 보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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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해양경찰청 해체, 일선 경찰관 망연자실…해경 시험은 이달말로 연기

해양경찰청 해체 소식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사고 직후에 즉각적이고 적극적으로 인명 구조활동을 펼쳤다면 희생을 크게 줄일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해경의 구조업무가 사실상 실패했다"며 해경해체를 선언했다.

해양경찰청 해체 소식에 해양경찰관들은 실망스러운 기색을 드러냈다.
한 경찰관은 "이런 식으로 정부 조직을 해체하면 국가 조직이 남아나겠느냐"며 "국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측면은 있지만 통렬한 반성을 통해 제대로 고쳐나갈 기회마저 없어졌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20일로 예정돼 있던 의무경찰 채용 시험을 공식 취소를 발표한뒤 논란이 일자 이달말로 시험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해경 지망생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황한 수험생들의 글이 올라왔다. 경찰공무원 준비생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경 인원들이 경찰청으로 전환되면 2015년 채용 인원이 대폭 감소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해양경찰청 해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해양경찰청 해체, 잘됐다" "해양경찰청 해체, 이제와서 무슨 소용" "해양경찰청 해체, 진작에 잘했어야지" "해양경찰청 해체, 이렇게 갑자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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