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nter's Inspiration’ 주제로 만든 32개 작품 전시
<목포대학교 의류학과의 '제24회 졸업작품발표회'가 목포대 박물관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조경희 교수(오른쪽)가 '사랑과 정열의 피카소'를 디자인한 유소연 학생과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목포대학교(총장 최일) 의류학과는 20일부터 22일까지 목포대학교 박물관에서 ‘제24회 목포대학교 의류학과 졸업작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사랑과 정열의 피카소’ 작품 4점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작품을 만든 유소연 학생은 “피카소의 작품을 모티브로 곡선적인 분할과 바인딩을 이용해 입체감을 살린 캐주얼웨어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조경희 교수는 “목포대는 매년 졸업작품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는 의류분야와 타 분야를 융합해 창조정신을 고취한다는 차원에서 세계적 화가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현대적인 감각을 살린 의상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오영주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