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미국 뉴욕 할렘의 데모크라시 프렙 공립학교 학생들이 17일(현지시간) '한국문화 거리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할렘지역에서 열린 첫 한국문화 거리행사로, 한식 소개뿐만 아니라 중학생 밴드의 아리랑 공연, 고등학생들의 K팝 공연, 한복 체험 및 한글쓰기 행사, 한국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축제 시작에 앞서 학생들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하는 한편 티셔츠를 팔아서 모은 성금을 한국측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한식 알리기에 힘써온 배우 이영애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자비를 모아 이번 축제를 후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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