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 아이스크림 토핑 일부에 '파라핀' 성분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먹거리X파일' 제작진이 벌집 아이스크림에 대한 제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제보된 내용은 벌집 아이스크림을 먹은 뒤 입에 남는 이물질이 찝찝하다는 것이다.
이에 '먹거리X파일' 제작진은 전국에 있는 벌집 아이스크림 전문점의 아이스크림을 시식했고 이 중 일부 아이스크림의 토핑된 벌집에서 딱딱한 부분을 발견했다.
그는 "딱딱한 벌집의 정체는 '소초'"라며 "소초란 벌들이 벌집을 지을 수 있게 하여 주는 판으로, 양봉업계에서는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자재"라고 말했다.
또한 전문 양봉업자는 "소초의 성분은 '양초'의 주성분인 파라핀이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줬다. 파라핀은 석유에서 얻어지는 밀랍 형태의 백색 반투명 고체로 양초의 주원료다.
특히 파라핀은 섭취했을 때 복통이나 설사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한편 벌집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한 업체는 5월30일까지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벌집아이스크림 파라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벌집아이스크림 파라핀, 먹으면 큰 일 나겠다" "벌집아이스크림 파라핀, 석유에서 얻어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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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