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소환 불응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기독교침례교회(이하 구원파) 신도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다. 농성 닷새째를 맞은 17일 금수원은 신도들의 철통 경계 속에 긴장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금수원 입구에는 300여명의 신도들이 굳게 닫힌 철문 뒤로 모여 검·경의 진입 등에 대비해 정문 앞을 지키고 있다.
이에 구원파 측은 "검찰이 금수원에 밀고 들어온다면 이는 명백한 종교 탄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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