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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원 신도 집결, 검.경 진입 대비…최대 3000여명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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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원 구원파 집결.

▲금수원 구원파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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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금수원 신도 집결, 검.경 진입 대비…최대 3000여명 집결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소환 불응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기독교침례교회(이하 구원파) 신도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다. 농성 닷새째를 맞은 17일 금수원은 신도들의 철통 경계 속에 긴장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검찰이 소환에 불응한 유 전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 오는 20일 전 영장실질심사에 자진 출석하도록 유도한 상황이다.

이에 금수원 입구에는 300여명의 신도들이 굳게 닫힌 철문 뒤로 모여 검·경의 진입 등에 대비해 정문 앞을 지키고 있다.

이에 구원파 측은 "검찰이 금수원에 밀고 들어온다면 이는 명백한 종교 탄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앞서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차장검사)은 유 전회장에게 16일 오전 10시까지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으나 불응하자 곧바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 전 회장의 영장실질심사일은 20일 오후 3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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