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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월마트, 소형주 등 부진에 이틀째 급락

최종수정 2014.05.16 05:13 기사입력 2014.05.16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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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15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67.16포인트( 1.01%) 하락한 1만646.8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31.33포인트( 0.76%) 떨어진 4069.29를 기록했다. S&P500지수도 17.68포인트( 0.94%) 하락, 1870.85에 마감했다.
이번 주초 사상 최고치까지 올랐던 주요지수들은 개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산업생산 지표가 예상에 크게 밑돌았고, 개별 기업들의 분기 영업실적도 부진하게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웹부쉬 증권사의 마이클 제임스 이사는 “오늘 투자심리는 매우 조심스럽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다수의 투자자들은 약세장에 자금을 투입하기 보다는 매도를 통한 현금화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대규모의 소매업체 월 마트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발표에 주가가 2.43% 밀렸다.

백화점 업체 콜스 주가도 3.37% 떨어졌다.

골드만삭스 역시 주가가 1.76% 하락하며 다우지수에 부담을 지웠다.

한편 이날도 소형주, 인터넷주의 매도세는 계속 이어지면서 나스닥의 하락을 이끌었다.

미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심리적 저항선인 2.5% 아래로 떨어지면서 랠리를 이어갔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지난 4월 미국의 공장·광업·전력 등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2% 감소보다 훨씬 더 저조한 결과이며, 2012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결과다.

다만 3월 산업생산은 0.7% 증가에서 0.9%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4월 산업생산 감소에는 유틸리티 생산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마켓워치는 분석했다. 비정상적인 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최근 수개월간 가스와 전력 소비는 급증했으나, 4월 유틸리티 생산은 5.3% 감소했다.

산업생산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0.4% 감소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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