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5일 아이원아이홀딩스와 천해지 등 청해진해운 관계사 70개에 대한 집중 검사를 벌여 이같이 파악했다고 중간 검사결과를 밝혔다.
또 다수의 관계사가 관계사 간 지급보증, 유형자산 매매, 매출 및 매입거래 등을 재무제표 주석에 누락했다.
유 전 회장 등 특수관계자에 대한 급여와 컨설팅 비용 및 고문료 과다 지급, 재고자산 과대평가 등 분식회계 혐의도 받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찰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위법·부당행위에 대해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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