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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오남용 예방법 생애주기별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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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보건소, 생애주기별 맞춤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앞장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 보건소가 생애주기별로 올바른 의약품 복용법과 주의사항, 약 보관 및 폐기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어 화제다.

특히 최근 인터넷을 통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청소년들이 무분별하게 복용하고 있어 문제가 되는 공부 잘하는 약, 몸짱약, 다이어트 약, 고카페인 음료, 환각흡입제(본드, 가스, 니스) 등 위험성과 부작용에 대해서도 교육하고 있다.
성북구 보건소는 지난 3월 석관실버복지센터 등 2곳에서, 4월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인형극을 공연했다.

이달부터는 서울 사대부중을 시작으로 중고등학교 10곳, 어린이집 교사대상 맞춤교육 등 총 21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존 강의식 교육에 한정되지 않고 미취학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인형극을 통한 교육을 해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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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보건소 홈페이지(http://bogunso.seongbuk.go.kr/UCC자료실)에는 ‘덜렁이의 하루-어린이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애니메이션’과 ‘약효별 의약품 복용법’ 등 교육용 동영상을 게시하고 있어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 보건소는 약물오남용 예방교육과 더불어 가정에 오랜 기간 방치돼 유통기한이 지난 약에 대한 올바른 처리 방법을 주민들에게 앞장서 알리고 있다.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의 경우 성분과 성질이 변형되기보다는 효능이 변화될 수 있으며 이미 개봉된 의약품의 경우 감염과 변질 위험도 있으므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반드시 폐기처리 해야 한다.

이런 오래된 약들을 방치할 경우 약물 오남용과 어린이 약화 사고의 주원인이 되며, 분리수거도 되지 않아 생활쓰레기와 함께 배출되거나 하수구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버려질 경우 환경을 오염시켜 결국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

이에 성북구는 가정 내 방치돼 있거나 용도확인이 어렵고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정리해 인근 약국으로 가져갈 것을 권하고 있다.

사용 가능한 의약품의 경우는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사용이 불가능한 의약품의 경우에는 수거, 안전하게 폐기하여 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 수거된 불용의약품은 소각장에서 고온으로 안전하게 소각처리 된다.

황원숙 성북구 보건소장은 “의약품을 구입할 때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구입·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나 폐기 처리할 때에 더 주의해야 한다” 며 “약의 종류를 떠나서 모든 의약품을 폐기처분 할 때에는 반드시 약국에 비치된 수거함에 버리도록 주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 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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