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온치료는 심장 정지후 응급시술을 통해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한 환자들의 뇌와 장기가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체온을 낮추는 방식의 최신 치료법이다.
이같은 과정에 드는 시간은 총 36~40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저체온 치료 과정 중에 환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가 된다.
이건희 회장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스텐트 시술을 마친 11일 오전 2시경 저체온치료에 들어갔다면 이르면 오는 13일 오전 중에는 의식을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
국내에서는 1997년 서울성모병원이 처음으로 저체온치료법을 도입했고 현재는 상당수 대형병원들이 관련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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