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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어버이날 맞아 장한어버이· 효행자 등 40명 표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는 8일 제42회 어버이날을 맞아 구청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장한어버이, 효행자 등에게 상을 주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나 공연 없이 국악봉사 단체인 효경소리봉사단원과 직원들이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또 경로당 어르신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한어버이, 효행자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버스운전을 30년 이상 해오며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4남매를 훌륭하게 키워낸 이시열(81) 씨, 시각장애인인 딸을 40여 년간 키우며 성실히 생활하고 있는 이성자(70) 씨, 일찍 남편과 사별하고 뇌병변 4급, 지적장애 1급인 두 아들을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한 최성옥(76) 씨 등 20명이 장한어버이상을 받았다.
장한 어버이상 표창 후 기념사진

장한 어버이상 표창 후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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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으로 투병한 시아버지와 관절염, 당뇨합병증으로 고생하는 시어머니를 간병해 온 윤수희(39)씨,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령인 시어머니와 중풍으로 쓰러진 남편을 18년간 병수발하며 밝게 생활하고 있는 배달임(66)씨,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혼자 보살피며 성실히 살고 있는 김찬배(54) 씨 등 20명에게는 효행상이 수여됐다.

관악은빛사랑연주단은 2007년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웃음과 기쁨을 주기 위해 창단한 연주단으로 양로원, 경로당, 장애인 단체 등에 찾아가 효도공연을 펼쳐 이 공로로 8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정경찬 구청장권한대행은 “온갖 희생을 감내하며 가족에게 사랑을 베풀어 온 어르신과 어려운 상황에도 부모를 정성껏 모셔온 주민을 본받아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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