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임지연이 강렬한 노출신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임지연은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인간중독'(감독 김대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첫 작품이라 노출 연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지연은 또 "신인이지만 꼭 도전해보고 싶고 잘 해내고 싶은 캐릭터였다. 노출에 대한 부담감도 (촬영을) 하면서 더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으로 바뀌었다"며 "촬영을 하면서도 가슴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진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사'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각본을 쓰고, '방자전' '음란서생'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은다. 개봉은 오는 5월 15일.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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