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은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대만, 태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총 9개국의 바둑영재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전국의 초등학생이나 미취학 아동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hanwhalife.com/baduk)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역 예선은 오는 24일부터 7월20일까지 진행되며 8월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본선 대회가 열린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매년 1만명 이상, 현재까지 14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라며 "역대 13명의 우승자 중 10명이 프로에 입단하는 등 향후 한국 바둑을 이끌어 나갈 바둑영재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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