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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인수제안 '거부'

최종수정 2014.05.01 19:32 기사입력 2014.05.0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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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1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제약회사 화이자의 99억달러 규모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레이프 요한슨 아스트라제네카 회장은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보낸 동영상 이메일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는 과학적 리더십을 달성하고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전략을 갖추고 있다"면서 "독립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한슨 회장은 또 "우리의 이사회는 독립기업으로써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능력을 갖고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화이자는 지난 1월 아스트라제네카를 주당 46.61파운드에 인수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가 거부하면서 협상은 중단됐다. 이후 지난 달 28일 화이자는 아스트라제네카 인수 재협상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요한슨 회장은 "화이자의 제안이 상당히 저평가됐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현금과 화이자 주식을 혼합한 인수가에 대해 우려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분석했다. 또 화이자의 이번 인수제안이 절세를 위한 것이라는 의혹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는 지난 1월 이후 32% 올랐다. 이같은 주가상승은 주주들이 회사의 전략을 지지하는 것을 반증한다고 요한슨 회장은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주가는 영국 런던거래소에서 현지시간 오전 10시16분 현재 1.3% 오른 4724.50파운드로 거래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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