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아이엠투자증권은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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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2분기 이후 실적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6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노경철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안정적 매출과 신제품 출시 등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1% 늘어난 1841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179억원으로 0.1%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의 감소는 주로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인한 것으로, R&D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한 2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 계열사의 실적 호조로 매출의 지속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노 연구원은 "중국 제약시장은 여전히 지난해 발생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사의 리베이트 사건 이후 위축된 상황이나 북경한미의 경우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호실적을 보였다"며 "여기에 지난 27일 북경한미의 '마미아이'라는 제품이 중국정부로부터 '중국유명상표'라는 공식 인증마크를 획득해 향후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이후부터 한미약품이 다국적 제약사인 MSD와 맺은 코프로모션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 수출품목들의 매출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여기에 2분기부터 10여개의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주가 또한 지속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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