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반정부 시위가 확대된 이후 대규모 집회가 끊이지 않았고, 정부 주요 기관이 점거되기도 했다"면서도 ""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태국의 대외수요 개선으로 인한 최근 수출 호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2월 무역 동향에서는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 기계장비, 전자기기 등의 수출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태국 국내총생산(GDP) 가운데 수출 비중은 74%가량이며, 제조업은 전체의 약 33%를 차지한다"면서 "수출 개선은 제조업 경기 회복과 함께 실물경기 상승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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