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환관리국(SAFE)은 25일 2012년 12월부터 시행한 외환통제 완화 방안을 확대 발표했다. 이에 따라 1년간 최소 1억달러 이상 외환 거래 기록을 갖고 있는 국내외 다국적 기업들이 좀더 자유롭게 자본을 이전할 수 있게 됐다고 저널은 설명했다.
중국은 그간 베이징과 상하이에 대해서만 규제 완화를 시험적으로 실행해 왔다.
해당하는 기업은 국외 계좌로 제한 없이 자금을 주고받을 수 있지만 중국 내 계좌에 대한 제한은 유지되는 것으로 설명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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