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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석 곡성군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무소속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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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군민들 바라보며 곡성 미래를 위해 최선 다하겠다"

허남석 곡성군수 예비후보가 25일 곡성읍 중앙로 우리예식장에서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6·4 지방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허남석 곡성군수 예비후보가 25일 곡성읍 중앙로 우리예식장에서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6·4 지방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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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허남석 전남 곡성군수가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이 호남지역 현역단체장의 1차 공천이 배제 되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허남석 곡성군수 예비후보는 25일 곡성읍 중앙로 우리예식장에서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6·4 지방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허남석 예비후보는 이날 “4년 전 저는 무소속으로 곡성군수선거에 출마해 군민들의 선택을 받았다”며 “그런데 새정치민주연합이 창당하면서 새로운 정치, 약속을 중시하는 정치, 정의로운 사회, 기초단체장 무공천 등 정치혁신을 통해 번영하는 국가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었다.

허 예비후보는 “이와 같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책을 믿고 당의 지원과 원활한 군정을 위해 지난 3월 26일 입당했는데 당일 각종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무공천 원칙에 따라 탈당한 뒤 지방선거를 치르고 복당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어 허 예비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신당창당의 핵심명분인 ‘기초단체장 무공천’을 철회하고 경선을 통한 공천을 하겠다고 입장을 바꾸어 전국적 비판이 들 끊고 있는 상황이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을 신뢰하고 입당한 저 로서는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허 예비후보는 “당초 입당 시에 밝힌 대로 바로 탈당해 6.4지방선거무소속으로 출마해 군민여러분들의 평가를 받겠다”고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군민들의 뜻을 받들어 곡성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 왔고, 앞으로도 오로지 군민들을 바라보며 곡성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하면서 군민 여러분들께서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허남석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에 동반자들도 성명을 발표하고 가세했다.

이날 200여명의 허남석 후보 지지자들은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과 한국정치발전을 위한 ‘개혁공천’이라는 범국민적 소망을 버리고 기준도 모호한 이중 잣대와 특정계파 줄세우기, 정치 연좌제 등 구태의연하고 구시대적인 발상으로 많은 국민들에게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며 “이러한 새정치민주연합의 비정상적인 공천의 작태는 오직 곡성의 발전만을 염원하는 군민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고 있다”고 주장하며 동반탈당 선언을 했다.


한편 공천에 탈락한 현역단체장인 김종식 광주시 서구청장, 임성훈 나주시장도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해당 지역구는 새정치민주연합측 후보와 현 단체장간 대결이 불가피하게 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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