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는 지난해 6월 세게 최초로 한국인 위암 유전자를 규명했고 지난 1월에는 밍크고래 게놈지도를 완성해 네이쳐 표지를 장식했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테라젠이텍스의 국내 유전체 시장 점유율은 25%이고 올해 예상 매출 비중은 제약사업부 83%, 유전체 사업부 17%다.
먼저 그는 지난해 1월 출시한 개인 대상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 헬로진서비스가 올해부터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8개 대형병원과 한국인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전 테스트가 7월 종료되면서 대형병원에서 헬로진 서비스를 즉시 받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또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 여행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의료패키지(헬로진)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 중국 진출도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그는 올해 테라젠이텍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045억원, 97억원으로 전년대비 15.2%, 306.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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