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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미리가본 안산 임시합동분향소 '숙연'

최종수정 2018.08.15 18:32 기사입력 2014.04.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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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단원구 고잔동 안산올림픽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임시합동분향소'. 분향소는 23일 오전 9시부터 분향객을 맞는다.

[안산=이영규 기자]경기도 안산 단원구 고잔동 안산올림픽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임시분향소'가 23일 오전 9시 본격적인 분향객 맞이에 앞서 마지막 정리작업으로 한창이다.

분향소를 운영하는 경기도교육청과 안산시, 안산교육지원청 등은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개별적인 역할을 공지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임시분향소가 설치된 안산 올림픽실내체육관 정면에는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임시분향소'라는 글이 하얀 천에 검정글씨로 큼직하게 쓰여 있다. 좌우에는 '삼가명복을 빕니다. 못다 핀 단원고 꽃봉오리들이여!'와 '통한의 바다를 떠나 편히 잠드소서'라는 안산도시공사 직원들의 간절한 안타까움을 담은 글이 걸려 있다.

또 출입문 입구에는 단원고 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총동문회가 2개의 부스를 마련하고 모금함을 설치했다.

실내체육관 안으로 들어서면 왼쪽에 유가족 대기실이 20여평 크기로 만들어져 있다. 이 곳에는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들이 일일이 유가족들을 응대하게 된다.
유가족 대기실 앞에는 20여개의 조화가 일렬로 서 있다. 정홍원 국무총리,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강창희 국회의장 등이 보내온 조화도 눈에 띈다.

유가족 대기실과 조화 사이를 지나면 분향과 헌화를 할 수 있는 제단이 정면에 설치돼 있다. 양쪽에는 대형 모니터를 통해 이번 세월호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의 얼굴이 차례로 비춰진다.

한편, 임시분향소가 설치된 올림픽체육관과 안산도시공사 사이에는 대한적십자사와 경기자원봉사센터, 경기의료지원센터, 안산자원봉사센터 등 봉사기관 직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나와 분향객들을 위한 식사와 간식 등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 합동대책본부 관계자는 "오늘 분향소가 본격 가동되면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책본부는 교통편의를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20분간격으로 총 8대의 대형 셔틀버스를 전철역 등에서 분향소까지 운행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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