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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세월호 선장 탈출은 전 세계적인 수치…무기징역 구형할 수도"

최종수정 2014.04.23 07:29 기사입력 2014.04.2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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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사설 "세월호 선장 탈출은 전 세계적인 수치"

NYT 사설 "세월호 선장 탈출은 전 세계적인 수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NYT "세월호 선장 탈출은 전 세계적인 수치…무기징역 구형할 수도"

미국의 대표적 일간지인 뉴욕타임스가 "세월호 선장 탈출은 역사적으로 남을 수치스러운 일"이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NYT는 23일자 인터내셔널 뉴욕타임스 사설을 통해 '선박 침몰시 의무와 수치'(Duty and Shame as the Ship Sank)라는 제목으로 좀 더 높은 안전 수칙과 집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NYT는 "선장은 자신보다 먼저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이 육·해·공을 망라해 지켜야 할 전통으로 여겨져 왔다” 면서 “이준석 선장과 세월호 승무원들은 배에 남아 어린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어야했는데 그런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 고 비판했다.

또한 2012년 32명이 사망한 이탈리아 여객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 선장이 대다수 승객이 대피하기 전 배에서 탈출한 점을 강조, 그 이후 많은 서약이 만들어졌지만 세월호는 그 서약을 지키지 않았다고 진단을 내렸다.
그러면서 NYT 사설은는 갑자기 배가 한쪽으로 요동치며 침몰하기 시작한 이유, 승객들에게 선실에 남아있으라고 요구한 이유, 퇴선 명령을 하는데 실패한 이유, 정부가 비통해하는 부모들의 요구에 늦게 대답한 이유 등을 지적하며 즉각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NYT는 이준석 세월호 선장과 6명의 승무원이 구속된 사실을 전하며, 한국 법은 위기 시 승객을 버리는 행위에 대해 최대 무기징역을 구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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