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이모작 지대에서 밀을 재배할 때 수확시기가 늦어지면서 나타나는 후기작물의 적기영농이 되지 않았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 1억2000만원을 투입해 300여 농가 600ha의 단지에 자가수분증진제를 살포토록 지원한다.
특히 이모작 지대에서 수확시기가 늦어 우리밀 재배를 다소 꺼려했던 것을 해소할 수 있게 되어 향후 ‘우리밀 자재지원’ 보조사업을 통해 재배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그동안 보리의 정부수매제 페지에 다른 농한기 소득 향상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우리밀 재배단지를 조성해 매년 ㈜밀다원,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지역농협 등을 통해 계약을 체결, 우리밀을 전량 매입하고 있다.
자가수분증진제는 출수를 전후해 이달 중순까지 2회가 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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