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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옵틱스, 보급형 모바일용 카메라모듈 생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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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 박차

▲이재선 해성옵틱스 상무

▲이재선 해성옵틱스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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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보급형 중·저화소급 모바일용 카메라모듈 생산을 늘려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에 나서겠다."

이재선 해성옵틱스 상무는 지난 18일 수원 고색동에 위치한 렌즈모듈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삼성에 공급하는 매출 비중이 90%가 넘는 해성옵틱스는 그간 주로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에 렌즈모듈을 납품해 왔다. 삼성 의존도가 높다 보니 회사의 미래가 삼성에 따라 움직이는 잠재 위험요인이 항상 존재해 왔다.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해성옵틱스는 우선 보급형 카메라모듈 생산을 확대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할 방침이다.

기존의 사업 방식으로는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의 성패에 회사의 실적이 좌지우지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차량 및 보안용 카메라모듈사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상무는 "국내 주요 업체를 통해 차량용 카메라모듈 부품시장에 진출을 추진 중"이라며 "블랙박스용 카메라모듈도 개발해 판매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성옵틱스는 보안용 카메라모듈을 브라질 인텔브라스와 중국 하이크비전, 국내 씨앤비텍 등에 납품하고 있다. 홍채인식 카메라모듈도 개발해 양산 중이다.

특히 최근 일회용 내시경 렌즈를 개발해 국내 의료 내시경 전문 업체와 손잡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준비 중이다.

베트남 생산법인인 해성비나 신공장 내에 경통 사출을 위한 금형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상무는 "신규 사업 진출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광학모듈 통합 솔루션 기반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수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8M(메가) 이상 모바일카메라 시장의 지속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신공장 증설도 진행 중이다. 해성비나 제3공장은 오는 6월말, 화성 본사 신공장은 내달 완공 예정이다.

해성옵틱스는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5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695억원이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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