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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포켓, 진도 여객선 침몰 생존자 가능성 "3일만에 구조 사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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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에어포켓'에 마지막 생존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사진:KBS 방송캡처)

▲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에어포켓'에 마지막 생존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사진:K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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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에어포켓, 진도 여객선 침몰 생존자 가능성 "3일만에 구조 사례도"

16일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된 '세월호' 실종자들과 휴대폰 문자로 연락이 됐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에어포켓'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에어포켓(Air Pocket)'은 선박이 뒤짚혔을 때 미처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선내 일부에 공기가 갇혀 있는 현상을 말한다. 생존자들은 이 에어포켓을 이용해 상당기간 버틸 수 있다.

17일 오전 1시50분께 진도읍 실내체육관에 있던 한 학부모가 공개한 문자메시지에는 "최혜린이라고 하는데 저 살아있어요. 2학년9반이구요, 식당 안쪽에 있어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 "애들 많이 살아있어요. 도와주세요. 배터리가 별로 없어요, 믿어주세요. 물이 별로 안찼어요. 이거 보시는 분 제발 알려주세요. 애들 많이 살아있어요, 14명 정도 같아요"라고 신속한 구조를 요청하고 있다.
해경 등 구조 당국은 해당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의 진위 여부를 파악 중이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40m 안팎에 이르는 수심과 낮은 수온, 선내에 남아있는 승선자들이 겪을 심리적 충격 등을 감안할 때 생존과 구조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조심스러운 의견을 냈다.

실제 지난해 대서양에서 선박 전복사고로 바다 밑에 갇혀있던 선원이 선내에 남아있는 공기로 연명하다 3일만에 구조된 사례가 있다.

현재 세월호 탐승자 475명 중 6명이 사망하고 실종자 290명에 대한 수색이 계속되는 가운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아직까지 희망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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