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한샘은 올 1분기 별도 매출액 2879억원, 영업이익 224억원을 기록했다"며 "추정치는 매출액 2403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이었는데, 이를 크게 상회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샘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3200억원과 1053억원으로 상향 추정한다"며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32%씩 상향된 수준"이라고 말했다.
밝은 실적 전망의 이유로는 ▲주택경기 회복 국면에서 건설사 착공 증가에 힘입은 B2B매출 고성장 지속 ▲서울 목동 대형점포 추가 출점에 따른 직영점 매출 증가 ▲점포당 면적 증가 ▲부엌·욕실 등 리모델링 수요의 전반적 확대 ▲이케아 진입에 맞선 온라인 판매 확대 등을 꼽았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