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15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미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가 예상치 155억4000만달러에 미달했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6.27달러를 기록했는데 월가 예상치 6.41달러에 미치지 못 했다.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업체와 모바일 광고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구글의 실적이 월가 기대에 미치지 못 했다는 분석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 탓에 구글 주가는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4시43분 현재 구글 주가는 정규장 종가 대비 5.22% 급락하고 있다. 정규장 거래에서는 구글 주가가 3.75% 급등마감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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