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안녕하세요' 걸그룹 꿈꾸는 주부, '소녀시절'보고 자극 받아…
9개월동안 전국의 가요제만 60번 다닌 30세 주부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A씨는 "아내의 꿈이 아이돌이다. 최근 걸그룹 '소녀시절' 데뷔한 것에 자극을 받았는지 방송댄스 학원 등록했다. 매일 가요제 같은 곳 다니느라 냉장고 열면 반찬도 하나도 없다"며 아내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아내는 "사실 내가 어렸을 때 꿈이 아이돌 가수였다. 부모님 가게가 잘 안돼서 고등학교 졸업 후 부터 일을 시작했다. 가요 프로그램을 보는데 허무함에 눈물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안녕하세요'의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안녕하세요, 걸그룹 꿈꾸는 여자 분이 '소녀시절'보고 자극 받았다니…" "안녕하세요, 남편 분 참 머리가 아프겠네요" "안녕하세요, 두 분 잘 해결해서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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