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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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아모레퍼시픽의 약진에 힘입어 실적 향상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아모레G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1조945억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188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다소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다만 2012~2013년에는 아모레퍼시픽을 제외한 업체들의 선전으로 좋은 실적을 만들어 냈다면 2014년에는 아모레퍼시픽이 아모레G의 호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이어 "아모레퍼시픽을 제외한 계열사들의 성장 둔화는 ▲태평양제약 의약품사업부 매각 영향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가맹점주와의 상생경영 비용 및 국내외 신규 점포 개설 비용 증가 때문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결국 장기적 안정 성장을 위한 준비과정이며 빠르면 하반기부터 이러한 구조조정 및 투자의 효과가 드러날 수 있어 우려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비상장 계열사들의 성장 둔화를 뛰어넘는 아모레퍼시픽의 턴어라운드 효과가 아모레G 가치에 반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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