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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 국내 가장 긴 ‘2경간 연속 아치교’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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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오는 11월 근흥면 정죽리 안흥항~신진도리 연결 인도교 설치…2017년 12월 준공·개통, 문화체험+만남장소 될 듯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태안에 국내에서 가장 긴 ‘2경간 연속 아치교’가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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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태안군에 따르면 안흥항의 옛 명성을 되찾고 주변관광지와 이어질 수 있게 랜드마크 역할을 할 해상인도교 공사가 오는 11월 시작, 2017년 12월 준공된다.

해상인도교는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안흥항과 신진도리를 잇는 길이 300m의 110m 주경간을 가진 2경간 연속아치교로 국내에서 가장 길다.

태안군 상징 새(群鳥)인 갈매기와 안흥항만의 정체성을 형상화한 넓은 바다와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양의 아치교로 가운데에 전망대를 세워 관광객들의 보행성 확보는 물론 바다를 멀리 내다볼 수 있게 한다.

180억원이 들어가는 안흥항 해상인도교와 더불어 정죽리·신진도리에 ▲트레킹코스(6.6km) ▲전망대 ▲문화광장 ▲간이주차시설을 갖춰 관광객들이 갖가지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태안군 관계자는 “국내 최장의 2경간 연속아치교로 지역적 상징성과 안흥항의 관문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흥성, 해양유물전시관, 신진도항, 태안비치컨트리클럽, 한화골든베이CC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되면 시너지효과가 커질 것”이라며 “서부권 태안의 새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엔 지난해 11월8일 개통된 태안군 남면 신온리 드르니항~안면읍 창기리 백사장항을 잇는 길이 250m의 대하랑꽃게랑교(해상인도교)가 주말이면 수백 명의 관광객들이 모이는 사진 찍기 명소로 인기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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