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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애인 납치해 광란의 질주 벌인 20대男

최종수정 2014.04.11 09:10 기사입력 2014.04.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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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애인 납치해 광란의 질주 벌인 20대男

전 애인 납치해 광란의 질주 벌인 20대男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헤어진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자 강제로 차에 태워 도주하던 20대 남성이 고속도로 추격전 끝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전 여자친구를 납치해 달아나던 A(25·남)씨를 감금 등 혐의로 10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오후 9시4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요금소 입구에서 음주운전 단속 중이던 충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경찰관들 앞으로 아반떼 승용차 한 대가 다가왔다. 경찰관이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다가가는 순간 차량 조수석에 앉아있던 여성이 경적을 울리며 구조요청을 했다. 그러자 A씨는 경찰의 검문을 피해 서울 방향으로 내달렸다.

경찰이 추격에 나서자 A씨는 고속도로에서 180㎞까지 속도를 내며 도망쳤다. 사고가 날 수 있다고 판단한 경찰은 경광등을 끄고 조심스럽게 따라 붙었다. 약 10분 뒤 경찰은 A씨가 속도를 줄인 사이 차량을 추월해 진행방향을 막은 뒤 운전자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25)는 자신이 택배로 보낸 선물을 돌려주러온 헤어진 여자친구 B씨(24)를 강제로 태우고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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