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상하이-홍콩 증권 상호 연동 계획을 발표했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도 이날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博鰲) 포럼 2014년 연차총회 공식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언급했다.
리 총리는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를 상호 연동하는 시스템을 수립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면서 "중국 국내와 홍콩 자본 시장의 상호개방 및 건강한 발전도 한층 더 촉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