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경정장외발매소 8일만에 '영업중단'
[광명=이영규 기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광명돔경륜장 안에 경정장외발매소를 개설한 지 8일만에 운영을 중단했다.
10일 경륜경정사업본부와 광명시에 따르면 사업본부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난 2월28일 광명돔경륜장 내 경정장외발매소 설치 승인을 받고, 지난 2일 문을 열었다. 하지만 사업본부는 경정장외발매소를 개설하면서 해당 자치단체인 광명시와 전혀 협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본부는 이후 광명시와 지역 정치권, 주민들이 경정장외발매소 개설에 반대하자 결국 10일 발매소 운영을 중단했다. 사업본부는 지난 2일부터 매주 수ㆍ목요일 경정장외발매소를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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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본부 관계자는 "경정장외발매소 운영에 대한 법적 검토가 필요해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돔경륜장은 2012년 2조116억원, 지난해 1조9112억원 등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광명시의 올해 전체 예산 5789억원의 4배 가까운 금액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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