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시가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 잔여용지를 분양한다. 그동안 총 52필지 중 45필지의 공급이 완료돼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이번에 공급하는 첨단업무용지는 사업자의 사업포기 요청에 따라 계약을 해지하고 재공급되는 용지다.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M&E) 관련기술을 연구·개발하거나,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토지가격은 감정가격으로 공급되며 지정용도 활용비율에 따라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서울시는 6~7월에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7~8월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상업위락용지와 주차장용지의 우선협상대상자는 사업계획서와 입찰가격 평가점수를 합산하여 선정한다. 첨단업무용지는 사업계획서를 평가·심사하여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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