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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암DMC 상업·업무용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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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DMC 공급 대상 용지

상암DMC 공급 대상 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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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시가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 잔여용지를 분양한다. 그동안 총 52필지 중 45필지의 공급이 완료돼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상업위락용지 1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첨단업무용지 2필지로 총 4필지, 1만5800㎡ 규모다. 상업용지 1필지(B3)는 면적이 7212㎡이고 편의시설을 유치해 입주종사자와 지역주민은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DMC 내 주차난을 해소하고 DMC 콘셉트에 맞는 최첨단 주차장을 유치하기 위해 주차장용지(주2) 1필지(3623.6㎡)도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첨단업무용지는 사업자의 사업포기 요청에 따라 계약을 해지하고 재공급되는 용지다.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M&E) 관련기술을 연구·개발하거나,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토지가격은 감정가격으로 공급되며 지정용도 활용비율에 따라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서울시는 6~7월에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7~8월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상업위락용지와 주차장용지의 우선협상대상자는 사업계획서와 입찰가격 평가점수를 합산하여 선정한다. 첨단업무용지는 사업계획서를 평가·심사하여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DMC를 기반으로 디지털콘텐츠 산업이 성장하고 홍대, 신촌, 여의도로 이어지는 디지털 영상벨트가 구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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