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중국의 도시화율을 현재 53% 수준에서 6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면서 "성도이엔지의 중국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한 우려감이 해소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해외건설 수주가 늘어나는 추세인 것도 성도이엔지의 호재로 꼽았다. 국토교통부는 올 1·4분기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액을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76억달러(약 18조)로 발표했다. 이 때문에 건설 하도급 사업을 펴는 성도이엔지의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다.
그는 성도이엔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원에서 1만2000원으로 올렸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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