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의 대표 관광지인 백수해안도로가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서해안의 대표 노을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 단 하나뿐인 영광군 노을전시관은 백수해안도로 주변 서해안의 낙조를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곳으로, 노을전시관에는 노을 전망대, 3D 입체영화, 노을배경 사진 찍기, 세계의 노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주말이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이와 함께 칠산 앞바다를 굽이굽이 돌아가는 길이 17km의 백수해안도로는 서해답지 않게 단애를 이루고 있어, 바다가 가까워지다가 멀어지기를 반복하며 드라이브 내내 장쾌한 조망과 서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유명하다.
영광군 관계자는 “백수해안도로는 서해안을 배경으로 기암괴석과 암초 등이 지평선의 붉은 노을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는 곳으로, 노을전시관과 함께 영광의 소중한 관광자원이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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