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부문에 해당하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금융자산은 2641조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주식·채권은 659조원이었다. 비중은 25.0%인 셈이다.
이는 개인들이 위험 자산을 점점 더 기피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안전한 보험과 연금은 지난해 764조원으로 집계돼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9%였다. 이는 전년 대비 1.5%포인트가 상승한 것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보험·연금의 비중은 지난 2011년까지는 주식·채권 비중에 미치지 못했지만 2012년에는 0.9%포인트 높았으며 지난해는 격차를 3.9%포인트로 더 벌렸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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