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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막판 뒷심 발휘한 코스피, 1990선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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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피가 장막판 뒷심을 발휘해 1990선에 육박해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공세로 약보합권을 보이다, 장 막판 확대된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반등, 1.61(0.08%) 오른 1989.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유럽증시는 9일째 상승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남은 가운데 미국 고용지표가 꾸준히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수가 호전됐다.
미국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다 나스닥 지수가 2% 넘게 떨어지는 등 큰 폭으로 떨어졌다. 장 초반 3월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주가가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우기도 했으나 최근 이어진 급등세에 대한 부담감과 바이오주와 기술주 급락으로 3대 지수 모두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1984.29로 시작해 장 한때 1980선을 밑돌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커지면서 낙폭이 줄어들었다. 오후들어 하락폭을 넓히며 1980선 초반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장 마감 10분 전 상승 반전에 성공, 1980선 후반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홀로 2117억원을 팔아치웠지만 개인이 565억원, 외국인이 1590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당겼다. 외국인은 9거래일째 '사자', 기관은 8거래일째 '팔자'다. 프로그램으로는 77억원 차익거래 순매수, 1634억원 비차익거래 순매수로 총 1712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한국전력 (1.08%), 삼성생명 (0.92%)등은 올랐다. 이밖의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파란불을 켰다. NAVER (-6.46%), 현대모비스 (-0.79%), SK하이닉스 (-0.67%), 신한지주 (-0.44%), 현대차 (-0.4%), 기아 (-0.33%)등이 순으로 내렸다.

업종별로는 은행(-2.98%), 통신업(-1.55%), 건설업(-1.47%), 섬유.의복(-1.37%), 종이.목재(-1.3%), 서비스업(-1.3%), 의약품(-1.06%), 유통업(-0.37%), 금융업(-0.18%)등이 하락마감했다. 반면 철강.금속(1.5%), 전기가스업(1.04%), 화학(-0.65%), 제조업(0.57%), 보험(0.41%)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2종목 상한가 포함 286종목이 올랐다. 1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510종목은 내렸다. 88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원달러환율은 1.9원(0.18%)오른 1055.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6.21(1.11%) 떨어진 554.23을 기록 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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