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나무 한그루 입양하세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용산구, 가로수 7304주와 띠녹지 28개소(8.2㎞) 대상 참여자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기존의 수목을 주민이나 단체가 입양,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나무 돌보미 사업(Adopt a Tree)’을 추진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나무 돌보미 사업은 공공관리물인 가로수나 띠녹지를 주민이나 지역단체가 ‘내 나무’로 입양해 돌보고 가꾸면서 주민들 스스로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녹지를 관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입양 대상 수목은 용산구 내 가로수 7304주와 가로수 아래 식재된 띠녹지 28개소(8.2㎞) 등으로 학교나 기업, 지역단체, 주민 등 나무관리와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 있는 단체나 개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성실하게 수목을 관리할 수 있는 단체나 개인의 신청을 받아 수목관리계획의 구체성과 참여자의 활동계획 등을 심사한 후 참여자로 선정하고 관리 협약을 맺은 뒤 사업을 진행한다.

나무 돌보미는 주로 나무 물주기, 잡초제거하기, 쓰레기 줍기 등 활동을 하게 되며, 참여활동은 자원봉사활동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구는 원활한 사업의 추진을 위해 관리수목에 입양자 표지판을 설치해 주고 수목관리용 청소용품과 관리에 필요한 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과 구청이 소통할 기회가 증가하여 사회적 유대감이 더욱 깊어지고 쾌적한 환경 조성과 공공시설물 관리에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게 되면서 시민의식이 보다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여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용산구 공원녹지과나 서울시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