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축제 5월 9~11일 송산유원지… 시식, 스마트사진대회 등”
[아시아경제 조재현 기자]제8회 광산우리밀축제가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송산유원지와 황룡강 주변 밀밭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올해 광산우리밀축제의 주제는 ‘뿌리는 우리밀, 거두는 가족사랑’이다. 광산우리밀의 밝은 미래를 모두가 공유하고,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자는 의미에서 선정한 주제다.
이번 축제의 프로그램은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즐기면서 주제의 의미를 자연스레 깨닫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10일에는 비보이 페스티벌과 함께 열리는 물총 축제, 7080 가족음악캠프 그리고 폐막일인 11일 열리는 마술공연과 클래식 공연 등이 행사 주최 측의 가족 단위 추천 프로그램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제8회 광산우리밀축제의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이 준비한 것이 체험분야이다. △밀집공예 △통밀바다 보물찾기 △밀밭승마 △우리밀 새싹화분 만들기 △우리밀 OX퀴즈 등 17개 행사를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들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면서 우리밀의 여러 장점을 체득하도록 돕는다.
다양한 콘텐츠의 전시회도 축제장 곳곳에서 운영한다. △우리밀 제품 전시·판매 △우리밀 역사 홍보관 △전통공예품 전시 △국산·수입 농산물 비교관 등 8개 전시 프로그램이 그것.
이와 함께 초등부 사생대회(10일), 발명왕 페스티벌(10일), 댄스 페스티벌(10일), 전국 우리밀 요리 경연대회(11일)가 기획행사로 치러진다. 또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심사해 우수작을 시상하는 ‘스마트폰 사진대회’를 3일 동안 운영한다.
고소하고 담백한 우리밀 짜장면과 부침개 등을 먹을 수 있는 향토음식 장터와 시식코너, 중고물품 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은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광산구는 셔틀버스 2대를 마련했다. 버스는 축제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된다. 구간은 지하철 도산역~광주송정역~광산구청~호남대 주차장~송산유원지. 개인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호남대 주차장에 주차하면 혼잡을 피할 수 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려면 봉선 37, 송정19, 일곡 38, 임곡290을 타면 된다.
문의 광산구 지역자원특화팀 960-8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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