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연결매출은 16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23.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도농공장 암모니아 유출 관련 1분기에 일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보험 등으로 2분기 대부분 환입이 예상돼 실제 피해금액은 미미하다"며 "비수기로 이익 비중이 낮은 1분기 실적은 시장기대 다소 미흡하지만 2·3분기 성수기로 실적개선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수출 성장세는 점진적으로 회복돼 주가 상승의 촉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중국 바나나우유 수출은 한자리 후반 성장이 예상되고 홍콩, 대만, 동남아 등 기타 지역으로의 바나나 우유 수출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브라질 법인 설립 과정에서 일부 거래선 이탈 영향이 사라지고 동남아 환율 부진 등에 따른 영향도 완화되며 2014년 전체 수출은 1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