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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기지사 후보 2배수 압축…남경필과 '양자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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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일 6·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경선과 관련 남경필 의원을 제외한 원유철·정병국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을 단수로 압축해 '양자대결'을 실시키로 했다.

공천위 부위원장 김재원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 후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김영선, 원유철, 정병국 후보의 요구를 받아들여 중앙당 공천위가 외부 여론조사 기관 두 곳을 선정해 세 명 중 가장 지지율이 높은 한명의 후보를 따로 선정하기로 했다"며 "이번 주말에 여론조사를 진행해 오는 7일 오후 3시30분에 개봉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세 후보는 이날 오전 긴급 회동을 하고 당 공천위가 여론조사로 경선후보를 2배수로 압축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내일(4일) 세 후보자의 대리인을 불러 (여론조사 결과가) 오차범위 안에 있을 뿐 아니라 미세한 차이가 있어도 이의제기를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제출토록 하고, 특히 두 곳 기관의 순위가 다를 경우 합산 평균으로 결정할 것을 요청해 수락하면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천위는 기초단체장 여성 우선공천 지역으로 선정된 서울 종로·용산·서초구, 부산 중구, 대구 중구, 경기 과천·이천시 등 7곳에 공천 신청을 낸 15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일부 지역의 후보자를 확정했다.

부산 중구 김은숙 현 구청장, 대구 중구 윤순영 현 구청장, 경기 과천시 신계용 전 중앙당 여성국장, 경기 이천시 김경희 전 이천시 부시장을 이날 공천됐다. 서울 용산구의 경우 재공모를 실시키로 했다.

한편 경북지사 예비후보인 권오을·박승호 후보가 3선에 도전하는 김관용 예비후보의 아들 병역비리 의혹, 석사논문 표절 의혹, 측근 인사의 뇌물수수혐의에 따른 징역형 선고 문제를 제기하며 '경선 불참'을 시사한 것에 대해서는 당 클린공천감시단에 넘겨 신속히 검증하되 경선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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