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40.39포인트(0.24 %) 오른 1만6573.00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8.42포인트(0.20 %) 올라 4276.46을 기록했다. S&P500지수도 5.38포인트( 0.29%) 상승, 1890.90에 마감했다.
이날 나온 민간부문 고용 증가 지표는 예상만큼 좋은 것은 아니었으나 투자자들은 4월 이후 경기 회복세 개선 전망에 조심스럽게 무게를 실었다.
이로써 다우 지수 등은 4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S&P500 지수는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셰퍼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의 라이언 데트릭은 “소형주와 기술주가 극도로 부진했던 3월을 지나며 바닥을 다졌다”
면서 “향후 황소장세에 반대하는 베팅을 할 때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오는 4일 발표되는 지난 달 비농업고용지표 증가가 향후 경기 전망과 주가 흐름에 상당한 미칠 전망이다.
이날 스트리밍 TV를 위한 셋톱 박스 출시를 발표한 아마존은 주가가 0.3% 빠졌다.
점화장치 문제로 대규모 리콜과 함께 의회 청문회가 진행중인 제네럴 모터스의 주가는 이날 1.57% 반등했다.
한편 지난 3월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 증가가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미국의 3월 민간부문 고용은 19만1000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인 19만5000명 증가에는 못미친 수치지만 지난 1~2월보단 늘어난 것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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