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기업 175개사를 대상으로 신입 지원자들의 불필요한 스펙에 대한 질문한 결과 81.1%가 "있다"고 답했다.
또 창업 등 사회경험(30.3%)이나 학벌(26.8%), 제2외국어 성적 및 능력(26.8%), 동아리 경험(26.8%), 봉사활동 경험(22.5%) 등이 불필요한 스펙으로 꼽혔다.
스펙이 불필요한 이유에 대해선 "직무와 무관해서"이라는 답변이 88%(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누구나 갖고 있는 스펙(41.5%))이나 일정 점수에 도달하지 못한 스펙(23.2%), 기준을 과도하게 뛰어넘는 스펙(22.5%), 자격조건에 명시되지 않은 스펙(21.8%) 등도 무용지물이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직무와 관계없이 무분별하게 쌓은 스펙은 오히려 직무에 대한 고민과 확신 부족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지원하려는 기업과 직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한 뒤 관련 지식과 경험을 쌓고 이를 전형과정에서 어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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