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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 분해해 보니…"방수 기능 때문에 수리 어려워"

최종수정 2014.03.31 07:34 기사입력 2014.03.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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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를 분해하는 모습

▲갤럭시S5를 분해하는 모습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갤럭시S5가 갖춘 방수 기능 때문에 고장 시 수리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러시아 웹사이트 '페라'는 갤럭시S5를 분해하는 과정을 게재했다.
우선 갤럭시S5의 스크린을 뜯어내는 것이 가장 힘든 부분이었다. 침수로 인해 내부 부품들이 고장이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스크린과 본체 사이에 특별한 접착제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스크린을 뜯어낸 후 분해하는 속도가 빨라지기는 했지만 모든 부품을 분해하는 데에는 1시간 이상이 걸렸다.
▲갤럭시S5를 분해하는 모습

▲갤럭시S5를 분해하는 모습


페라가 발견한 가장 흥미로운 점은 갤럭시S5에 사용된 배터리가 갤럭시S2, 갤럭시S3, 갤럭시S4 등 이전 모델들에 사용됐던 모양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갤럭시S5에 사용된 배터리는 애플의 아이폰에 사용됐던 것들과 유사한 가늘고 긴 모양이었다.
▲갤럭시S 시리즈에 탑재된 배터리

▲갤럭시S 시리즈에 탑재된 배터리


갤럭시S5에는 갤럭시기어와 연동해 아기들이 울음을 터뜨리면 알려주는 베이비 모니터 기능이 탑재돼 있다.

환경설정의 접근성 메뉴에 들어가면 '아기 울음 탐지기(baby crying detector)'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을 켜고 아기 근처에 갤럭시S5를 놓아두면 아이가 울었을 때 연동된 갤럭시 기어가 진동으로 이를 알려준다. 갤럭시S5와 아기의 거리가 1m 내이면서 주변의 소음이 적어야 작동이 원활하다.

한편 갤럭시S5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지난 27일 출시됐다. 하지만 KT와 LG유플러스는 현재 미래부의 영업정지 조치로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고객 유치가 불가능하다. 영업정지 기간동안은 24개월 이상 단말 사용자에 한해 기기변경 판매가 가능하다. KT는 오는 4월26일까지, LG유플러스는 오는 4월4일까지(1차)와 4월27일~5월18일이 영업정지 기간이다. 양 사는 영업정지 기간이 끝난 후에야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판매가 가능해진다. 해외 시장에는 예정대로 4월11일 출시될 전망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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