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서울시는 동북4구의 지역발전모델인 ‘행복4구 PLAN’을 발표했다. 동북4구 지역에 자족기능을 높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통여건과 자연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북권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해 상습정체구간인 월계1교~의정부구간 확장도 2015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동북선(상계~왕십리) 경전철도 계획대로라면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어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자연환경 정비를 위한 중랑천과 우이천 등 지천을 동북권 녹색중심공간으로 조성하고 지류 하천변을 생태공원으로 꾸며 지역민들의 주거여건이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동북 4구에서 상반기에 공급되는 단지는 총 5곳, 일반분양분은 1023가구로 집계됐다. 주거 인프라가 형성된 재건축 단지들이 많다.
◆노원구 월계동 '꿈의숲 SK VIEW'= SK건설이 오는 4월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월계3구역을 재건축하는 '꿈의숲 SK VIEW' 아파트를 분양한다. ‘꿈의숲 SK VIEW’는 지하 2~지상 20층 총 6개동, 총 504가구다. 전용면적 59, 84㎡의 중소형 주택형으로만 구성됐고 일반분양분은 총 288가구다. 월계근린공원이 단지와 바로 맞닿아서 조성될 예정이며, 우이천도 인접하여 조망권도 우수하다. 북서울 꿈의숲까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성북구 돈암동 '돈암 코오롱하늘채'= 코오롱글로벌이 서울시 성북구 아리랑로 85 일대에 '돈암 코오롱하늘채'를 분양중이다. 지하 4~지상 16층, 10개동 총 629가구로 이뤄졌다. ▲59㎡(25가구) ▲84㎡(223가구) ▲113㎡(9가구) 등 2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대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66-6(4호선 미아사거리역 1번출구 방향)에 마련돼있다.
◆성북구 정릉동 '정릉 꿈에그린'= 한화건설은 오는 5월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 539-1번지 일대에 '정릉 꿈에그린'을 선보인다. 단지 주변에 정릉이 있어 자연 속 휴식은 물론 다채로운 문화생활이 가능하다. 국민대, 서경대, 고려대 안암캠퍼스가 인접해있고 각종 병원, 은행, 도서관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정릉동 정릉10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51~109㎡, 총 289가구 가운데 14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강북구 미아동 '미아4구역 롯데캐슬'= 롯데건설은 오는 5월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1번지에 위치한 '미아4구역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북서울 꿈의숲 공원과 인접하고 녹지율이 높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가깝고 이마트, 롯데백화점, CGV 등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95㎡ 규모로 총 510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254가구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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