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손흥민(22ㆍ레버쿠젠)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35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1-1로 맞선 상황에서 율리안 브란트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골문 왼쪽 측면을 침투했다.
왼쪽 측면에서 골대와 각도가 없는 지점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절묘한 왼발 슛으로 상대 골문을 갈라 2-1을 만드는 득점을 뽑아냈다.
최근 9경기에서 1무8패의 부진에 빠져 있던 레버쿠젠은 이날 3-1 승리를 거뒀다.
15승2무10패가 된 레버쿠젠은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후반 35분 손흥민의 결승골, 후반 38분에는 엠레 칸의 쐐기골이 연달아 터져 값진 승리를 챙겼다.
손흥민은 후반 40분에 지몬 롤페스와 교체됐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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