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등급 하락 가능성을 열어뒀다.
피치는 베네수엘라의 인플레이션 상승과 외환시장의 왜곡, 해외수지 악화 등이 등급 하향 조정의 이유가 됐다고 밝혔다. 또 거시경제 정책의 불안정 및 경상수지 흑자 규모의 급감세 등도 등급 하향 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다른 신평사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와 무디스도 지난해 12월 비슷한 이유로 베네수엘라에 대한 신용등급을 각각 'B-'와 'Caa1'로 강등한 바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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